늦잠을 자 버렸다...
아니 일부러 뒤척이다 늦은 건지도...
다른 악우님들은 약수 릿지 간다는 데
거기는 이미 늦어 버렸고...
ㅎㅎ
미뤄둔 세탁이나 ㅎㅎ
등산복 만은 옆지기에 맡기지 않고...
오전에 빨래하고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슬슬 지겨워진다....
역마살이 단단히도 끼인 모양...
관악이라도 올라가 보까나...
추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따뜻하다
간밤에 분 바람에 회색도시의 그으름들이 많이 가셔서인지
한강 쪽 조망 나름 게안타....
이럴줄 알았음 부지런 떨어 함 따라부틀건데ㅠㅠ 아쉽기는 하다만
나 홀로 산행도 나름 묘미가...
세상 살다 보니...
인연이 닿았던 모든 곳 것 사람들에게
빚이 많다...
허허롭게 웃으며 그냥 살아보려해도
어떤이는 잠자코 지켜보고 용기를 주는데
어떤이들은 가만히 내버려두질 않네...
이미 나의 능력 보다 훨씬 더 머나먼 것들을 요구하네...
ㅎㅎ
내 업보쥐 뭐....
그냥 허허롭게 강남 대로에서 웃으면 미친놈 취급받으니....
올라가 세상을 나름대로 좌시하며 웃고 털어버려야겠다...오늘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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