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자유로이~~...

연화산.. 간만에 오르다..

바람아 ~~ 2011. 3. 27. 19:53

 

 

2011-03-27 일요일 근무 하고 오른다..

그냥.. 너무 늦어 멀리 가기도 뭐하고....

가만히 돌이켜 보니 <연화산>오른지도 꽤나 되어 버렸다...

 

 

이산은 연화산이 아니고

통리 넘어가는 고개의 건너편에 있는 산이다.. 이름이 뭐드라...

 

 

그냥 임도를 따라 오른다..

서편의 응달진 곳이라지만..

따뜻한 날씨를 거스를 수는 없는 모양이다...

오후에나마 빛이 들어오는 쪽은 녹아내린다...

 

 연화정 쪽에서 넘어오시는

여인 둘...아마도 <모녀>지간 이지 싶은데

여유롭고, 이쁘시다...

 

 

 시간이 다소 여유 있으니

<연화정>쪽으로 길을 잡고 넘어간다..

지난 여름부터 가을 무던히도 오르내린던 곳이라지만...

눈이 쌓여 있으니... 느낌이 색다르다...ㅎㅎ

 

 

 

 

 

<연화정>이다... 

정상의 능선 만큼 조망이 좋은 곳이다...

 

<연화산> 정상의 모습을 당긴다..

 

 저 건너편 능선 자락이 태백산이다...

 

 

 <연화정>에서 바라다 본 <서학골>...

 <함백산>

 

 

 함백산 자락의 <02리조트>...

 

 <바람의 언덕> 매봉산의 풍차....

 

 

 <함백산>과 중턱의 O2골프장....

 

 <장성>넘어가는 쪽의 <문곡>역 주변의 마을 전경...

 

 <강원 관광대학>..

<선명 아파트>.. 그리고 그옆 산자락의 나의 아침마다의 산책길..

그리고 앞에 이쁜  <태백 연동 교회>..

 

 

 

 

 

 

 <연화정>에서 그리 놀다가 되돌아간다...

 

 

 

 

 

 방위상..서북쪽이라 응달이 더 많이 진 모양이다..

이쪽은 눈이 많다..

 

 

 

 

 잔가지등의 나무들을 정리하는 모양이다..

 

 

 

<연화산 샘터>의 체육시설이다..

 

 

 개울가의 고드름..

이계곡 어딘가에 <너도바람꽃>이랑 곧 있으면 필거라던데...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고..

주변 정황을 보아하니, 4월 말 5월은 돼어야지 싶다...ㅎㅎ

아이잰 하고 와야 한다드만.. 다소 미끄럽긴 미끄럽다...ㅎㅎ

 

 

 그리하여 황지천으로 나온다..

 

 ㅎㅎ.. 나오자마자....

<왜가리 아파트>에서 튀어 오른다

어디 <마실>가려나..

아니면 혹시 나를 반겨주러..??,,, ㅎㅎ

  

 

 

 

 

 

 

 

 

 

 

 

 

 

  

ㅎㅎ 아무리 봐도 나를 반겨주러 ...?...는 아니지만..

경계하려는 것 일테지만...

 

조뇨석 그냥 주변을 쓰윽 훌터보고...

1004동으로 그냥 내려 앉는다... ㅎㅎ

 

 

 다른 뇨석이 튀어 나오고 또다시..

쓰윽 한바퀴 선회하더니...

 

 

 

 

 

 

 돌아와 1004동으로 내리 앉는다..

아니 요노마들이 나를 <경계>하는 거야...??

아니면 함 보라고 날개짓을 한거야...방갑다고??

 

 

무튼 그렇게 내려앉은 후로는

멀리 떨어져 있어 요노마들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으나..

쥐죽은 듯한 <고요>만이 흐른다..

 

아띠 자식들이 디게 헷갈리게 만드네...

 

<경계> 하러..??
<마중>.. 반가워....??

 

두가지의 미묘한 생각이 머리를 두드리고, 배도 고파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 내내..

아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잔에도 헷갈린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