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비박(?)!! & 폭등...신선대 암장~~~!!!

 

토요일 밤 8시

구파발 역 모임...비 억수로 쏟아진다...

확인차 대장님꼐 연락...

짐이 많아 불광역 Kim's club으로 오라신다....

12사람이 간다니...먹을 거 많다...3박수....ㅎㅎ

챙겨들고...

차에 올라탄다... 구멍난 하늘을 원망하며ㅠㅠ

내일은 안 와야 할텐데....아~~~띠!!

 

무튼 구파발에서 다른 일행 태우고 출발...운악산으로

비가 너무 많이 와

정상적인 비박은 힘들고

골짜기 음식점으로 들어가 비 피할 곳 하나 잡고...

주린 배부터 채운다...

삼겹살...파지...등등등...

XO꼬냑 한병 챙기왔쥐....ㅎㅎ

다 비우고 둘러보니

조그마한 간이 수영장이 있다....

 

앤날 친구넘의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저수지에서

아랫도리 다 벗고 ?? 휘날리며...

물론 흠뻑 술도 취해서

물 위쪽은 비 맞으며... 수영하는 기분 죽인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떠올라 ...

 

얼큰히 올라오니

그대로 뛰어든다...ㅋㅋ

수영도 잘 못하지만 ...무튼 다 젖어 올라온다...

춥기까지 하다...

처음처럼 3~4잔으로 운기조식...

다쉬 웃통 벗고 뛰어들고....물장난 치고....비는 온몸으로 받아불고

또 마시고...

쓰러진다...그렇게 그 밤은.... 

 

 

술 좀 먹었나 보다 어제밤...ㅋㅋ

8시경 기상...

우~~잉

날~~~씨 ?다....ㅋㅋ

날씨 언제 그랬냐는 듯

비온뒤라 더더욱 청량한 아침이다...

온능 암벽장비만 챙겨 올라가 본다...

 

 

저 폭포가 무지치폭포라고 한다....

폭포위 하얀 암벽은 신선대...

저번 초겨울날 이자리에서 보고

지나가기만 했는데...

오늘은 저기를 등반한단다.... ㅎㅎ

신선대에서 신선놀음도 하고....ㅋㅋ

약수터 근처의 암장을 구경하는 악우님들

올라타보고 싶은가보다...ㅋㅋ

올라가다 나뭇잎 사이로

바라보이는 포천쪽 전경...

 무지치폭포에 도착...

 ㅎㅎ 자일 걸고 오르락내리락

폭포 등반 미끄럽지만...아주 시원하다...

나름 재미있다...일반 암벽 등반보다 뭔가가 다른..

 

나중에 이 길 개척한 분의 말씀에 의하면

이 폭포에서만 7명의 사망자가 있었단다...

항상 안전이 최고다...

첫쩨도 안전

둘쩨도....

셋쩨도....

 

ㅎㅎ 신발 5년전 K2암벽화랍시고 끌고 다니는데

미끄럽다 ... 다 닳아젼나...ㅎㅎ

 

대장님

" 등반은 특히 미끄러운 곳의 등반은....

실력이 아니고

신력이다....."라며

폭등에서 헤메던 것을 위로 해 주신다....ㅠㅠ

 

화~악 스텔스 창으로 되어 있는 대장님 신발 사 부끄나....ㅎㅎㅎ

하여튼 많위 미끄러워

나중에는 벗어 버리고 맨날로 올라왔다...ㅋㅋ

 

 

 

 

 

 

 

 

 

 

 

 

 

 

 

무사히 등반을 마치고..

점심 으로 닭2마리 잡아먹고...ㅎㅎ

폭포 위쪽에 있는 신선대라는 암장으로 이동한다... 

 

 

에고...

신선대 암장에서 다른 사람들 사진 찍다보니 배터리가 없다....

이긍 여벌의 건전지를 가지고 다니다가 왜 하필 오늘은...ㅠㅠ

대장님의 카메라의 담긴거만 ... 

신선대 슬랩에서....ㅋㅋ

고수 악우님의 멋진오버행 선등....

멋지다...

초보도 함 따라부터 보고...

초반부터 어렵다....

포기.....ㅎㅎ

 

 

 

 

하산하다 시원한 족탕.... ㅎㅎ

언제든 시원하다....

 

포천의 어느 길가의 비빕밥집에 들려

주린배 채우고 귀경한다.....

다음주말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