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자유로이~~...

통리재에서 바라다 본 미인폭포 & 도계방향..

바람아 ~~ 2010. 8. 9. 10:24

 

2010-08-07

구문소 들려 철암 통리를 지나

통리재를 넘어간다....

미인폭포는 물이 적을 거 같아 Pass 하고

대신 한바탕 쏟아진 소나기 후의 통리재에서 바라본 도계쪽의 모습이 아른거려 올라가 보기로 한다...

 

간만에 만난 형제들이 헤어짐이 싫어서인가?

우야튼둥 서울 올라가기를 주저하며..

이곳 태백에 와

저번 5월에 한 실장님이랑 올랐던 죽령옛길에서의

잔운대와 촉령대를 이야기하며 가는 데...

어려운 이야기이고...

맨날 뚜벅이로 다님보다...

든든한 기사(?)분이 계시니

떡 본  김에 제사를... ㅎㅎ 울 엉아 서운하시긋다.. ㅎㅎ

우야튼둥

이미 이쪽은 한바탕 소나기가 내렸던 모양이다....

시원하다.... 

 

 

 저 봉우리 옆이 저번에 가본 미인폭포다...

소나기는 왔다지만 오늘도 물이 적어 보이지가 않는다

비가 많이 오거나

겨울에 폭포가 얼면 정말 멋지단다...

오늘은 눈팅만 하고 Pass...

통리재 넘어 몇 백 미터 내려가면

요양병원과 고원 슈퍼(?)라는 휴게소 나온다

사진 찍고 목도 마르고 물이 없어

슈퍼에 들어가 뒷펴능로 난 곳 화단이다...

참나리.. 미타리.. 도라지도 피어 있다...

 

 

 

 

 

 

 ㅎㅎ 비가 그쳐서 인지

어디선가에서  날라온 사향제비나비

와서 흔들어댄다....

나도 자주 보지 못하는 아인데..

전라도에서 올라오신 울 엉아..

좋으신갑다.. ㅎㅎ...셔터를 마구 눌러 대시며...

울 엉아 장난감 잡으신지가 아마도 울 조카즐 나이만큼을 될거다,,, 내기억으로는

필카에서부터,,,,,,

하여 한수 배운다.... 오늘은 제대로..

사실  2달정도되는 나보다 우리 대학다니는 조카가 더 뛰어나다...ㅎㅎ

우야튼둥 서로들 바뿌니

공부는 나중에하고

말 한마디 없이

나름의 풍광들을 담은다..

아무 말 없이...

간혹 눈이라도 마주치면 겨우 씨~익 하고 미소 정도만 날리며... ㅎㅎ

 

 

 

 

 

통리재를 그렇게 담고

송이재를 지나 태백으로 간다...

엉아와의 아쉬운 작별을 고깃집 앞에서 한다.

서울에 있는 나의 아이들을 위해 고기 한덩이 사들고 가야함이...

그렇게 헤어져 고기 한덩이 사고 터미날로 가 올라간다 서울로... ㅎ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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