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자유로이~~...

당골에서 문수봉으로

바람아 ~~ 2010. 8. 14. 23:19

2010-08-14

어젯밤도 많이 달렸가...

4시까지 근무하고

오른다..컨디션은 별로이나

딱히 할 일도 없고... 하여 오른다...주섬주섬 챙겨 입고,,,

 아파트 앞 길가에 피어 있는 아인데

모른다.. 당귀? 어수리? 기름나물....하여 담아놓은다..

물어보려고.. 

 

 저 아이들을 담고 내려오다 다시 담아본다.. 

 쥐손이풀도

 

해바라기까지 담다가 버스를 놓쳐버리고

늦을 거 같아 택시를 탄다...약 7천원정도..

당골 도착하여 오른다 문수봉쪽으로

문수봉~천제단으로 한번 돌아보련다...

날씨만 받쳐주면..

 당골에 도착 올라가며 담아본다,,,

 원추리인가? 백합인가?

 모르는 아이도

 

 

 참나리도...

 ㅎㅎ 5시 11분이다

24도고..

오르자.... 

 이름모르는 하얀나비도 담아 본다... 금방 날라가 딸랑 한장만... ㅎㅎ 

 한반도 모양을 본따 저렇게 만들어 놓았다 보다 연못인가??

 큰뱀무도

짚신나물도 

 요 아니는 숙제...

 담으며 올라가 본다

 하얀물봉선도

 또 오른다

 어느 누군가는 저기에 앉아 바람들을 빌었겟지~~... 

 요 아이도 숙제...

 나뭇잎 사이의 높은 절벽의 무슨꽃인지는 헷갈리나

어느 나비가 또 날아와 앉아 있다...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당겨본다....

 개울도 건너고

건너다 연습함 하고

 

 

 고사리도 만나고

 이름모를 풀도

 버섯도...

 

 니 난초같은 풀의 꽃이 잠 작다

 

 

 병풍바위를 지나 고사리도 담고..

 

 

 

 

 

 흐미 알 듯하기도 한데 모르겟다

그리고 아예 모르는 아이들도 많고 ..ㅠㅠ 

 

 

 이런곳도 지나

 이름모를 열매도 담고 가는데

앞을 올려다 보니 어둡다,,,,

그리고 운무에 완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ㅠㅠ

이런젠장

오늘도 낙조는 커녕

아무것도 못 볼 모양이다.. ㅠㅠ

할 수 없지 문수봉까지라도 갔다가 내려와야지.. ㅠㅠ

다리에 힘이 풀린다,...

하지만 어쩌랴...ㅠㅠ

 

 

 

 어두워지고 운무가 끼니 사진도 흔들린다

의욕이 떨어져서인가...

어둡고 바람불고.... ㅠㅠ

겨우 동자꽃 하나 건지고... 

 어둡다

날은 저물어 가고 운무에 더더군다나..

 

 M-mode,..더이상...

AUTO로 후레쉬까지 발사하여 겨우...

 

 힘들떄면 항사 나타나

마음을 달래주는 이쁜 아이

하늘 말나리~~

이쁘다...겨운 녀석이야~~~

 

 

 문수봉은 거의 안보인다 앞이 아무것도,,,,ㅠㅠ 

 

걸음을 바삐 움직여 내려온다

어두워간다 점점더..

하여 도착한 당골

7시 51분에 24도다.. ㅎㅎ 

 

 곤드레 비빔밥 시켜놓고 인증샷...

거울에 머리박기.. ㅎㅎ

나홀로산행의 설움이란.. ㅎㅎ

 하여

주인아저씨에게 부탁하여 인증샷 한방 더 .....

 

 

곤드레 비빔밥...

배고프다

언능 먹자.. ㅎㅎ

 

 버스 기다리며...

당골에 피어있는 참나리... ㅎㅎ

그리고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