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5 태백산

2010-09-05 일요일이다..

워낙 동해로 가서 쌍폭등을 보려 하였으나..7시경에 일어난다... ㅠㅠ

터미날로 가서 물어보니 시간대가 맞지가 않다,,,,

하여 그냥 시내버스 타고 당골을 지나 사길령 으로 들어가버린다.. 

 

 

 

 쥐손이와 고마리가 반겨준다..

 

 조금 오르자..나타난 나비..당연 모른다.. 모처럼만의 아침햇살에..

나도 취하고

나비도 취하며 놀면 좋으련만..두방 누른 사이 날아가버린다... ㅎㅎ

 

 오갈피나무다...

 맨드라미가 피어있다... 분명 제 철은 아닐터 인데... ㅎㅎ

요즘 CO2떄문에인지...

아이들도 헷갈리나 보다.....아무때나 기어 나오고.. ㅎㅎ

허나 떄로는 그 아이들이 보고도 싶어지기도 하니 ...

기어나옴을 뭐라 탓만 할수 는 없고....

 ㅎㅎ 마타리 군락지이다... 노란 물결이 아침햇살에 반짝인다....ㅎㅎ

 

 갈퀴나물인가??

 배초향에 앉은 은줄표범나비인가??

 그아이랑 한참을 놀다보니

다른 아이도 날아와 앉는다...

 

 

 

 

 

 

 

 

 

 

 

 

 

 

 

 

 

 

 

 

 

 

 배초향에 앉은 나비들과 간만에 맑은 아침햇살을 받는 모든 곳,것들과

한참을 즐긴다..

이 아름다운 아침을....

 

산주절초인가?? 몰라도 기분이 좋다

다소 따갑긴 하나

싱그런 일욜 아침의 여유로운 햇살과

맑은 공기

아무도 없는 나홀로의 산행길..ㅎㅎ

 

 

 

 

 

 

 

 

 

주욱 담아 도착한다

사길령 산령각... ㅎㅎ 

예전에 강원도와 경상도의 도계인 이곳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많은 보부상등의 장사치들이 많이 넘나들었던 곳이란다....

여기에 산령각을 지어

호랑이같은 맹수류의 공격뿐만 아니라

산적등을 만나지 않게함을  빌었단다....

<다음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