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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The Moment of Peace

바람아 ~~ 2010. 10. 24. 13:21

       

      The Moment of Peace - Gregorian & Amelia Brightman

      Mm Mm Mm Mm Mm
      Ah Ah Ah Ah Ah
      In moment of piece

      평화의 순간 속에서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Come now, come by our side
      이제 오라, 우리의 곁으로 오라
      A place where you can hide
      네가 숨을 수 있는 그곳으로
      We are the sunshine
      우리가 곧 햇빛이니
      Rest your Soul here And you'll find
      너의 영혼을 여기서 쉬게 하리라


      We are the energy
      너희는 우리가 곧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We give the world to thee
      우리가 너에게 이 세상을 주리니
      Hold up your heart now
      네 마음을 굳건히 하라
      We will ease pain from your brow
      우리가 네 표정에서 고통을 거두어줄 것이니


      When the world is in tatters And destruction is near
      세상이 혼란해지고 파멸이 가까워져 올 때
      You can come with us here
      너는 우리와 함께 이곳으로 올지니
      When anger is shattered
      사람들이 낯설게 느껴질 때
      You'll rest here with me In a moment of peace
      너는 우리와 함께 이 평화의 순간에서 쉬게 될 것이다


      Light up the dark below,
      저 밑의 어둠을 밝히고
      See through the stars,
      별들을 통해 보라
      Reach to the earth's flow
      이 땅의 원천에 도달하여
      Drift in the joy of our hearts,
      우리마음의 기쁨이 마음껏 떠다니게 하라


      Unleash the energy,
      에너지를 발산하여
      Taste of the wine
      포도주를 음미하며
      Drink as a Soul
      영혼처럼 마셔라


      That knows now,
      그러면 이제 알 것이다
      power divine
      신이내린 거룩한 힘을
      in a moment of peace
      평화의 순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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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고리안 성가란

그레고리안 성가는 그레고리안 찬트(Gregorian chant)라고 하는데, 대 그레고리오 교황의 이름을 따서 붙인 성가 형태이다.

물론 교황께서 그레고리오 성가를 모두 직접 만드신 것은 아니고, 그분께서 당시의 성가들을 정리하도록 하셨기 때문에 그분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서 붙인 이름이다.

 

 

2. 그레고리안 성가의 역사

 

그레고리안 성가는 원래 중세 유럽의 수도원에서 시작된 미사성가로, 무반주로 남성이 부르는 가톨릭교회의 전례음악이다. 

7세기 초에 그레고리오 교황에 의해 그때까지 유럽지역에 구전되던 음악들을 모아 채보한 것이므로(이 시기의 채보기법은 물론 오늘날의 오선기법과는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인 셈이다. 그것이 8~14세기에 걸쳐 점차로 형성되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레고리안 성가집으로는 미사전례에 사용하는 [그라두알레](Graduale)와 [안티포날레](Antiponale)가 있다.

그라두알레는 독서 후 화답송(그라두알레는 ‘층계’라는 뜻으로 예전에는 화답송을 성가대가 층계에서 불렀기 때문에 ‘층계송’이라고 불렀다.)에 부르는 것이고,

안티포날레는 주일미사나 대축일미사 때 회중이 두 패로 나누어 한 구절씩 화답하는 교송 모음집으로 2,160여 가지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중세 이후에는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미사전례곡이 등장하게 되면서 전통적인 그레고리안 성가가 쇠퇴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전례의식의 순서가 확정되고 미사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회중이 부르던 부분을 성가대가 대치하게 되고, 

14세기 이후 미사곡이 다성음악으로 발전하면서 작곡가들이 통상미사 부분을 작곡하여 작품화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차츰 이러한 경향은 미사전례 음악을 예술작품으로 변모시켰고, 민중의 생활음악이던 

그레고리안 성가의 단순성은 사라지게 되어 그레고리안의 올바른 창법마저도 잊혀지게 되었다.

연주회용 미사곡을 작곡한 작곡가는 바흐를 비롯하여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리스트, 베를리오즈, 현대의 스트라빈스키에 이르기까지 

음악사에 남아있는 모든 작곡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와는 상관없이 전 세계의 가톨릭교회에서는 매 주일마다 라틴어로 된 그레고리안 성가가 불려졌고, 

성무일도의 양식도 유럽 각지의 수도원에서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다. 

 

이 흐름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1962)에서 라틴어가 아닌 각 나라의 언어로 미사 드리는 것을 허락할 때까지, 무려 천 오백여년의 긴 세월동안 이어진 것이다.

 

19세기 말에는 다시 솔렘 수도원을 중심으로 그레고리안 성가 부흥운동이 일어나 오늘날에는 솔렘식 창법이 정통 그레고리안 창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레고리안성가는 중세에 있어서의 대표적인 음악이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폴리포니(다성부, 多聲部)’음악 작품의 핵심역할을 했으며,

정선율(定旋律)로서도 이용되어 왔다. 그래서 18~19세기의 음악작품, 예컨대 J.S.바흐의 [나단조 미사곡], L.H.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등에서도

그레고리안 성가를 사용한 것이 적지 않고, 20세기의 음악에도 그레고리안성가 기법을 사용한 곡들이 있다.

 

 

3. 그레고리안 성가의 특징

 

그레고리안 성가의 언어는 원칙적으로 라틴어를 사용하며, 가톨릭교회의 전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가톨릭의 전례는 단순한 말보다 운율에 맞추어 낭송을 하는 것이 특징인데, 바로 이 운율을 가락으로 정리하여 낭송하는 형태의 음악이 그레고리안 성가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미사전례나 성무일도에 그레고리안 선율을 많이 이용하였는데, 오늘날에도 로마 베드로 성당에서는 대축일에 그레고리안 선율을 사용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주일미사 때 알렐루야를 그레고리안 선율에 맞추어 부르는 곳이 많이 있다.

악보는 네우마(neuma)라는 독특한 기보법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4선보의 네우마악보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

 

 

4. 그레고리안 성가의 형태

 

그레고리안 성가의 종류는 [안티포날레](Antiponale), [레스폰소리아](Responsoria) 그리고 합창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안티포날레는 회중이 두 패로 나누어 한 구절씩 화답하는 교송이고, 레스폰소리아는 독창자와 회중이 교송으로 부르는 성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