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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Dylan - Knockin' On Heaven's Door (1973)

바람아 ~~ 2010. 11. 22. 13:35

 

 

 

 

Guns & Roses......

 

 

 

 

 

 

 

 Knockin' on Heaven's Door ~~

 

 Mama take this badge off from me 
 I can`t use it anymore 
  It`s getting dark to dark to see 
  Feels like I`m knockin` on Heaven`s door

  엄마, 내 옷에서 이 배지를 떼어주세요.
  난 더 이상 이걸 사용할 수 없어요.
  이젠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세상은 어두워지고 있어요.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두드려요. 천국의 문을.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Mama put my guns to the ground
  I can`t shoot them anymore
  There`s a cold black cloud comin` down
  Feels like I`m knockin` on Heaven`s door

  엄마, 이 총들을 내 곁에서 멀리 땅에 내려주세요.
  이젠 더 이상 쏠 수도 없어요.
  넒게 퍼져가는 검은 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이.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Oh Mama whipe the blood from my face
  I`m sick and tired of all this war
  There`s a lot of people feelin` just like me yeah
  Feel like we`re knockin` on Heaven`s door

  오 엄마, 내 얼굴에 뭍은 피를 닦아주세요.
  난 이 모든 전쟁이 아프고 지쳐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죠.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처럼.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두드려요. 천국의 문을.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I`m knockin on Heaven`s door

  난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요.

 

 

 

 

 

  Knockin' on Heaven's Door 영화 ~~

 

  밤 12시의 병실. 갑자기 일어난 마틴이 루디의 코 속으로 뜨거운 담배연기를 후 뱉어냅니다.

  기겁을 하면서 깨는 루디에게 "죽었나 살았나 검사해본 거야. "시체하고 같은 방을 쓸 순 없잖아?"

  "난 살았어! 아직 살았다고!" 소리치는 루디에게 마틴은 씩 웃으며 고백합니다.
  "축하해, 난 뇌종양이라서 곧 죽을 거야."
  "난 골수암이야, 나도 곧..."

  둘은 의기투합하여 데낄라를 마시며 친구가 됩니다.


  "천국에서는 바다 얘기만 해. 바다를 보러 가자!"
  한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다는 루디와 함께 마틴은 병원 주차장에 내려와

  아름다운 하늘색 벤츠를 훔쳐 타고 자유의 거리로 출발합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벤츠엔 백만 달러가 든 범죄조직의 가방과 권총이 실려 있는데 처음엔 그게 돈가방인줄 모르고

   "바다로 가려면 돈이 필요해"라고 말합니다. 

   마틴은 차에서 발견한 권총으로 주유소를 습격하고 또 은행을 텁니다.

   마틴의 행동을 반대하던 루디도 점점 마틴에게 동화되어 마지막 삶의 에너지를 발산하기 시작하지요.

  드디어 경찰은 마틴을 은행강도로 추적하고 돈을 빼앗긴 악당들 역시 마틴과 루디를 추적하는데...

  그러나 백만 불이 든 돈가방을 발견한 순간부터 두 사람의 삶은 오히려 축제를 향해 치닫게 됩니다.
  "난 엘비스 프레스리를 좋아하는 엄마에게 그가 타고 다니는 것과 똑같은 핑크빛 캐딜락을 사드릴 테야."
  "난 두 여자와 함께 동침해 보는 게 꿈이었어."
  둘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일들을 하나씩 이루며 백만 불을 모든 사람에게 나눠 줍니다.

 

  여전히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마틴과 루디. 집요하게 추적하는 경찰. 드디어 체포되는 순간, 악당 패거리들이 구세주처럼 등장합니다.
  경찰을 따돌리고 돈가방을 찾아야만 하는 악당 패거리들은 경찰에게 무차별 총격을 갈겨대고

  경찰과 악당들의 한바탕 신나는 총격전이이 벌어지죠. 난무하는 총탄 사이로 마틴과 루디는 백만 달러를 움켜쥔 채

   다시 희망의 바다를 향해 탈출하는데...

  예정된 죽음 앞에선 어느 누구도 감히 선수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곡절을 겪긴 하지만 운좋게 그들은 결국 바다를 향해가는 여정을 허락받습니다.

  천국에서만 존재하는 바다와 노을...

  드넓은 바다, 거친 파도와 모래바람 앞에 당도한 그들. 과연 세상에 마틴과 루디의 존재는 있기나 했던 것인지...

 

  더 이상은 두려워하지 않을 거라 입 모아 속삭이는 마틴과 루디.

  그리고 바다를 보며 숨을 크게 들이쉬는 마틴과 루디....

  이내 털썩 주저앉아 그대로 모래에 머리를 박는 마틴을 그냥 둔 채

  소금과 레몬도 없이 토로 데킬라 병을 손에 쥐고 여전히 수평선을 바라보는 루디.

 

  그들의 어깨 위로 음악이 내려앉습니다.

  곧이어 마틴과 루디가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