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다....
아침에 일어나.. 삼오지내드리고...
광주에 나가.. 오치동 성당 미사 올리고....
굴 한망테기.. 피조개좀 사가지고 들어왔다..
그리고 달리려 한다...
불태산.... 오늘은 날이 맑다..
올라가 보까 하다... 지쳐.. 그냥 포기하고 ...
먹기로 하였다...
작은 형님집 앞.. 꽃바우는 항상 저리 관수정을 떠받들고 ,,
슬슬 장작불을 피우고...
ㅋㅋ.. 나무가 부족하여 도끼질 하다...
도끼자루 뿌롸트리불고... ㅎㅎ
형수님께서 삽겹살 사오신다니...
대나무통 삼겹살을..... ㅎㅎ
대나무 구하러 간다...
대나무 통을 이리 준비해 놓고..
불이 올라오니 슬슬...
굴부터 굽는다...
한켠에서는 삼겹살을 무지막지하게 대나무통에 쑤셔넣고,,,ㅎㅎ
나는 그큼에 대대포 막걸리 마시고..ㅎㅎ
모조리 올려놓고
익은 것 발라 먹어버린다.... ㅎㅎ
막걸리 한사발 쭈~욱..... 흐흐
대나무통삼겹살도 적당히 잘 익었다....
먹어버린다.... 시원하니..... ㅎㅎ
그리고 한 숨자고 일어나
저녘 무렵에 형수님께서 끓여주신 매셍이떡국으로 마무리하다... 흐흐
2012-01-22 삼오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