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켈!!
스탈린과 트로츠키와의 악연(?)이....
하여
장비라기 보다는
무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 왔었지만....
얼어붙은 바닥을
오를때 찍기도 하고
땅 파기도 하고....
저번 오지(?) 산행시...
ㅎㅎ 사실은 길 잘못들어서리.....
잔가지나 덤불을 제치고 가다
부러져 버린 스틱...
이젠 겨우 새로운 짝을 찾아 한 쌍이 되었지만...
그때의 기억으로
스틱!!
겨울 등반장비로는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던차에...
픽켈!!~~
빙벽장비이긴 하나 ....
아이스바일(Eisbeil)은
얼음을 찍고 오르는 손장비로서 빙벽등반의 필수품...
피켈((Pickel)과 비슷하지만 모양과 용도가 조금씩 다르다.
아이스바일은 전문 빙벽장비로서
피크와 해머, 블레이드 등을
용도에 따라 교체할 수 있으며
길이는 50cm를 넘지 않는다.
이에 반해
피켈(Pickel)은
이전엔 빙벽등반에도 사용했으나
요즘엔 주로 설벽이나 도보산행에 이용한다.
피켈은 아이스바일보다
길이가 길며, 해머와 피크 등이 고정되어 있다.
피켈이 발전하여 아이스바일로 변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픽켈에 대한
정보를 보고 구입하여
낮은 뒷산이지만
필드테스트하러 갔답니다....
무척 쓸만하더군요....
Simond사 제품입니다...
길이는 68 Cm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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