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 올라가는 암릉
신동엽길...
총 9피치 라는데
7명이 등반하는 관계로
6피치 까지만 하고 하산한다...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멩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
라는 시인의 이름을 딴 길인지는 몰라도
환상적이다...
요즘 운동을 통 못하여
무척이나 까칠한 피치도....
가을이 익어가는 일요일
처음 밟아 본다
신동엽길...
이 길을 개척한 김기섭이라는 악우님의 사고 소식...
신동엽이라는 시인의....
가을이 깊어지면
암릉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죽인다는등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오른다...
언젠가는 조금 일찍 서둘러
완등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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