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3 드르네 골을 빠져나와 백천계곡을 들어간다...
현불사를 지나 계속 들어간다 한참을..
계곡의 가을 다소 이른 감은 있으나... 나름 단풍이 하나 둘씩 들어간다...
한 일이주만 지나면 완연하지 싶다...
계곡의 물은 맑다...
거의 다른 이들이 찾지 않음인지 깨끗하고 조용하고 개발이 되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계곡이다...
어느 누군가는 벌집을 저 곳에 두어 자연산 꿀을 생산하는 모양이다.
이 깊은 골에도 사람은 어김없이 찾아와 저리 탑을 쌓아두었나 보다....
한참을 들어 왔는데
허걱 여기에도 사람이 사는 모양이다
화전을 일구거나 약초를 캐는 사람이지 싶다.
달맞이꽃이 방겨준다
한참을 오르며 송이나 능이등 버섯이 있나 찾았으나
하나도 못 보고 내려온다
시장기가 돌아 그냥 양지 바른 계곡의 돌에 자리를 잡고
끓인다,,라면... ㅎㅎ
갈대인가?
돌아오는 길에
간만에 보는 양철 지붕의 집..
지붕이 반짝인다... 햇살에....
오늘은 기상청 예보가 맞을려나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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