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불곡산... 2011-01-30

 

 

2011-01-29 토요일 1시까지 근무하고 오랫만에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떠난다...

헉 차를 잘 못 탔군하...

영월을 들려 올라가는 차인 모양이다...

어차피 어디로 가든 설만 가면 되는 일...

영월 서부시장 앞을 담는다...

영월 터미날 도착하여 30분 후에나 출발한단다.. ㅎㅎ

 

 

서부시장 옆 모텔 위의 하늘이 파랗다....

가을하늘처럼.. 맑고..

 

 

 

물가도 많이 오르고 경기도 안좋고..

수십년 만의 기록적인 한파 .구제역이다 AI 바이러스다..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겨울이다...

그래도 순박한 사람들이 모여 저렇게 시장을 이루고 살아가신다...

 

 

그렇게 영월을 들려,, 올라왔다 서울...

아이들에게 곱창을 사 가기로 약속을 하였으니

종로 5가로 나간다..

 

자주 가는 곱창집에 들려 2인분, 2인분을 따로 챙기고,,

비니 하나를 걸치고 들어간다.. 지브로

 

간만에 먹는 고ㅂ창이 맛있었나...

개눈 감추듯 해치워버린다....

하야 나머지 봉투마저 풀어 먹어버린다.. ㅎㅎ

아고 내일 가지고 간단고 약속했는데..ㅎㅎ

 

 

 

 

 

 

그리 잠을 이루고 일어나 1호선을 타고 간다.. 종로 5가에 다시 내려...

이미 바닥에 가까운 휘발유도 사겸 곱창도.. 하여 서성거린다,,,,,

다행히 곱창집 문을 열었다....

곱창을 시킨후....돌아다니다.

 

 

 

 

마무트 동대문점이다...

<열려라 참깨>를 아무리 외쳐도 문은,,,

휘발유는 포기해야 할 듯... ㅎㅎ

 

 

 

 

 

 

일욜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 발길이 뜸하다...

길 위는 까치 한마리만이  조식을 즐기다....

다가가니.. 날아 오른다...

 

 

 

ㅎㅎ... 손 저나로 늦은 출발을 알리고...

도착한 양주 시청 앞...들머리... 불곡산의...

옷 매무새들을 정리하는 데 누가 담아줬나 보다... ㅎㅎ

 

 

 

오른다 불곡산...

예전에는 허허벌판만 있었는데..

아파트가 많다... 좌를 봐도 우를 뵈도.. ㅎㅎ

 

 

 

 

저 멀리 의정부 방향 쪽에는 도봉산, 사패산이 아스라히...

 

 

 

 

 

 

 

 

ㅋㅋ... 요새 산에 오르면..

먹으려고 온건지...

산을 오르려고 온건 지가 헷갈린다....

 

그래도 산행 중, 먹고 마시는 막걸리와 음식들..

두리 먹다 하나가 둑어도 모를 정도로 맛나다.. ㅎㅎ

 

 

ㅎㅎ.. 어느 친구가 도야지 껍다구를 담아왓다....

오늘은 제대로 된 안주로 시작한다,,,

맨날 나홀로만 다니다 궁색하니 소주나 겨우 빨더니.. 오늘은 제대로... ㅎㅎ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정상 쪽으로 가면 자리도 마땅치 아니하니 여기서 판을 벌리잔다.. ㅎㅎ

점심을 먹으려 준비 중에 장난기가 발동하여 구르고 까분다....

 

 

 

 

 

 

 

 

ㅎㅎ 오늘 처음 만난  여자 아이가  다가온다...

장난은 함께하여야 재미 있음을 아는... 예쁜 가스나다...

아조 밝은 .. 입담도 대단한 가스나다...

 

 

 

 

먹고 마시고 떠든다.. ㅎㅎ

 

 

 

 

 

 

 

 

 

 

 

 

 

 

 

 

 

그렇게 담아 정상에 오르려다... 만난 ...

참수리(?) 이지 싶은데 ...

멋진 비행을 한다,,,,

Force가 장난이 아니다...

 

 

 

 

 

 

 

 

 

 

 

 

 

 

 

 

ㅎㅎ... 카메라 조작 미스로

오늘은 여기서 Full,이라며 안 찍힌다..

요리저리 만지작거리고 어떻게든 살려보려 조물닥거리다 뒤로 처진다....

마지막으로 저 건너의 친구들을 담아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