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자유로이~~...

2010-10-17 철암 통리를 가다...(철암~송이재)

바람아 ~~ 2010. 10. 20. 09:11

 철암역 앞을 지나

마을의 끝자락에 서 있는 교회당...

 

 또 길에게 길을 물으며 걷는다...

가야지... 한발 한발...

 

 산허리를 감고 돌아오니.. 개천 옆 단풍이 제법 멋진 곳이 나온다...

 

 

 

 아...

이곳이 단풍축제 하는 곳인 모양이다...

철암 초등학교 앞....

본인이 도착할 무렵...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이 시작된다..

가을...

단풍...

오카리나 소리...

하늘... 구름...

길을 걸음...

나그네...

자유.. 행복.........

...

..

.

 

 

 단풍축제장을 뒤로 하고

떠난다...

 쑥갗꽃...

 맨드라미...

 ㅎㅎㅎㅎ...

지난 여름날에

여기를 들려 산행을 했었지...

태백 고원자연휴양림....

내려오는 길에 소나기 흠뻑 맞아 모두 젖어버린...

많이도 오긴 온 모양이다... ㅎㅎ

 그냥 걷다가

개천의 난간에 짐을 푼다..

CASS한잔...

지난 여름날을 회상하며 상념에 젖다...

아래를 보니

개천의 흑염소 가족들 나들이 온 모양이다.. ㅎㅎ

 

 

 

 다시 철길을 바라보니

무궁화 열차가 들어온다..사람들 많이 타고 있겠지...

 

 욘석은 워드라.. ㅎㅎ

 다시 몇발작 옮기려다 흑염소 가족들을 담는다.. ㅎㅎ

 

 

 

 

 저기 제일 뒷 쪽의 산있나...

여름날 찾은 자연휴양림 산이.. ㅎㅎ

 우야튼둥 해가 서쪽으로 서쪽으로만 가니

나그네도 걷는다..

하염없이....다시...

 

 오늘 보라색은 거의 개쑥부쟁이...

노란색은 감국이다.. 지천에 널려있다..ㅎㅎ

 ㅋㅋ. 거울에 대고 담아본다...

흰머리가 많이 늘어버린 느낌이다... ㅎㅎ

 

 

 

 

 

 

 철암 농공단지 앞인 모양이다...ㅎㅎ

 

 

 

 

 배가 고프다...

하여

막국수집이 있길레 들어간다..

막국수 한사발로 배를 채우고 다시 걷는다...

 

 

 

 백산역을 지나

 

 

 

 

 비싼 배추도 담고

 

 

 

 

 

 

 

 

 

 

 

 

 

 연화산 뒷편 모습이겠지..

저기를 넘으면 태배기인데... ㅎㅎ

 

 

 

 

 

 

 정겨운 지명이 보인다.. 황지....

거의 다 온 모양이다.. 흐흐

 꽃며느리밥풀...

 

 

 

 

 

 

 송이재다... ㅎㅎ

 

 

 

 

 

 

 흐흐 드디어 태백에 왔다...

송이재를 넘어

약 5시이니

오늘 9시간 정도 놀았나 보다....

밥도 먹고 놀고 하였으나...

걷기는 많이 걸은 모양...

다리가 약간 아파 온다...

무사히 내 자리에 돌아와 짐을 풀고 한잔 하러 간다...

 

그러하게 철암 통리를 갔다 오다...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