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gnothi seauton 1.너 자신을 알라
2.소크라테스의 모토
2021-02-18
흑사병 ,,정의
흑사병은 페스트라고도 부르는 유행성 감염 질환을 의미합니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재난이 있었지만, 사망자의 수만 본다면 중세에 유럽에서 유행했던 흑사병이 가장 규모의 큰 재앙이었습니다. 이 질환은 1347년부터 1351년 사이, 약 3년 동안 2천만 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냈습니다.
흑사병은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이 질환은 중앙아시아의 타슈켄트 지역을 건너 흑해, 크림 반도를 거쳐 이탈리아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림 반도의 카파는 지중해를 무대로 동방 무역을 하던 제노아 상인들이 오랫동안 경영한 도시였습니다. 1347년 이 성채를 포위 공격 중이던 타타르군은 영내에 흑사병이 발생하자, 환자들의 시체를 일부러 성벽에 내버린 후 철수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일종의 세균전과 같은 발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내로 전파된 흑사병은 도시를 쑥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무서운 역질을 피해 본국으로 철수한 이탈리아인들이 상륙한 순서에 따라 흑사병이 메시나, 제노아 등지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원래 이 질환은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옐시니아 페스티스라는 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흑사병이 그토록 맹위를 떨치게 되는 것은 징기스칸의 서방 원정과 더불어 이동한 아시아 쥐들이 유럽에 원래 살고 있던 쥐들을 구축하고 번창하였기 때문이라는 생태학적인 가설도 있습니다. 즉 흑사병의 숙주가 되는 새로운 쥐와 쥐벼룩의 수가 갑자기 증가하였기 때문에 흑사병이 창궐할 수 있었다는 학설입니다.
이 균에 감염되고 약 6일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환자는 흉부 외 통증, 기침, 각혈, 호흡 곤란, 고열을 호소하게 되며, 환자는 대부분 끝내 의식을 잃고 사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내출혈로 인해 생기는 피부의 검은 반점 때문에 흑사병으로 불리는 이 질환은 어깨 밑, 서혜부, 목과 귀 뒤에 생기는 달걀 크기의 종창을 동반하는 림프절성 페스트입니다. 이는 당시의 사람들에게 천벌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하고 불가항력적인 재앙이었습니다.
유럽 각지에서는 이 질병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대책이 마련되었습니다. 흑사병이 인간의 죄에 대한 신의 벌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기도와 금식에 의존하였습니다. 부패한 공기가 문제라고 여긴 사람들은 장뇌나 강력한 향기를 내는 방향제를 몸에 지니고 다니며 좋은 냄새를 맡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당시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면 의사들 역시 코 부분에 방향제를 넣는 새의 부리와 비슷한 주머니가 달린 두건을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밀라노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이 안에 들어 있는 채로 환자의 집을 아예 폐쇄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밀라노의 사망률은 15%에 그쳤다고 전합니다.
이 유행병 때문에 공중 위생 면에서 여러 가지 제도가 정립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환자들을 마을 밖의 나병 수용소에 격리하고, 출입하는 사람과 물건을 일정 기간 격리하는 검역의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크로아티아 라구사에서는 1377년 흑사병이 유행하는 주변 섬들로부터 오는 사람이나 물자를 30일간 격리하는 제도를 정식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이것이 1397년에 40일(quarantenaria)로 늘어나 오늘날의 검역(quarantine)이라는 영어 단어의 어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팜피네아 ...피암메타....필로메나...에밀리아,.,라우레타,,,,,네이필레,,,,,앨리사,,,,,,,,,,,,,판필로 ,,, 필로스트라토 ,,,디오네오,,,, 데카메론
02-19
알 파라비
al-Farabi 아라비아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간주되었다.
알 파라비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가 투르크인 계통이며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바그다드로 온 것으로 생각된다. 그의 아버지는 칼리프(이슬람 공동체의 명목상 지도자)의 투르크계 호위병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알 파라비는 궁정사회의 구성원도 아니었고 중앙정부 행정부서에서 일하지도 않았다. 942년 그는 사이프 앗 다울라 왕자의 궁정에 기거하면서 할라브(지금의 알레포)에서 죽을 때까지 지냈다.
알 파라비의 철학사상은 10세기 바그다드의 아랍 아리스토텔레스 학파의 가르침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이슬람에 바친 그의 큰 공헌은 아랍인에게 이미 알려져 있던 그리스의 유산을 흡수하여, 이슬람교도들이 해결하려 애썼던 의문들에 답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었다. 알 파라비는 철학이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죽었지만 이슬람에서 새로 태어났다고 보았다.
그러나 종교로서의 이슬람 그 자체가 철학자의 필요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그는 인간의 이성을 신의 계시보다 우월한 것으로 인식했다. 철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진리를 순수한 형태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종교를 통해 상징적 형태로 진리를 받아들인다고 했다. 알 파라비의 저작들 중 대부분은 국가의 올바른 위계질서 문제에 대한 것이다. 바로 신이 우주를 통치하는 것처럼, 가장 완벽한 부류의 인간인 철학자가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당대의 정치적 대격변들을 정치에서 철학자가 분리된 것과 연관지어 설명했다.
02-23
선함을 가장하는 사람은 나쁜일을 할 수 있다....
02-24
카라즈...
누구든지 경작지에서 자유롭게 수확하고 정부에 25%정도의 토지세.....
지즈야...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사람에게는 약 10%에 해당되는 인두세..
02-25
자연이 고귀한 영혼에 비루한 육신을 준 것이 잘못일까요...
아니면 운명이 고귀한 영혼을 부여받은 육신에 비천한 직업을 준것이 잘못일까요??..
03-10
매생이 전복죽...
Every Life is ruined....
03-11
원문
惠子相梁,莊子往見之。或謂惠子曰:「莊子來,欲代子相。」於是惠子恐,搜於國中三日三夜。
莊子往見之,曰:「南方有鳥,其名為鵷鶵,子知之乎?夫鵷鶵發於南海而飛於北海,非梧桐不止,非練實不食,非醴泉不飲。於是鴟得腐鼠,鵷鶵過之,仰而視之曰:『嚇!』今子欲以子之梁國而嚇我邪?」
음독
혜장상량, 장자왕견지. 혹위혜자왈: 장자래, 욕대자상. 어시혜자공, 수어국중삼일삼야. 장자왕견지, 왈: 남방유조, 기명위원추, 자지지호? 부원추발어남해이비어북해, 비오동부지, 비연실불식, 비예천불음. 어시치득부서, 원추과지, 앙이시지왈: 혁! 금자욕이자지양국이혁아야?
[출처] 원추와 올빼미 - 장자의 정치관 일화2- 장자 외편 추수|작성자 행운동
번역
혜자가 양나라에서 재상을 지내는데, 장자가 그를 만나러 갔다. 혹자가 혜자에게 말하기를 : [장자가 와서 당신의 재상 자리를 대신하고자 한다.] 이에 혜자가 두려워하며 나라 안을 3일 밤낮동안 수색하여 그를 찾았다.
장자가 가서 그를 만나고 말하기를 : [남방에 새가 있는데 그 이름을 원추라하는데, 그대는 알고 있는가? 무릇 원추는 남해에서 출발하여 북해로 날아가는데, 오동나무가 아니면 머물지 않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고, 예천의 물이 아니면 마시지 않는다. 이 때 올빼미가 섞은 쥐 한마를 얻었는데, 원추(봉황)가 그를 지나가자, 위를 쳐다보며 말하기를 : {꽥 하였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양나라를 가지고 나에게 성질내며 꽥하려 하는가?]
[출처] 원추와 올빼미 - 장자의 정치관 일화2- 장자 외편 추수|작성자 행운동
03-12
사랑이 내게 불어올때 받아적고 사랑이 안에서 불러주는대로 드러내려는 사람이지 싶군요..
돌체스틸누오보
다른 표기 언어
dolce stil nuovo
동의어
청신체, 淸新體
03-18
오늘 저녘 관습 따라 옛 축제를 여는데...난 내가 아끼는 많은 분들 초대할거고..자네도 최고로 환영 받는 하나로서...늘어나는 내 손님 한 가운데 들어있네...
어두운 하늘을 밝히면서 땅을 밟는 별들을 누추한 곳에서 오늘 밤 ㅂ ㅏ ㄹ ㅏ 보 ㄱ ㅔ..
절름발이 겨울 뒤를 성장한 삼월이 바싹 따라 왔을 때 활기찬 청년이 느끼는 바로 그런 기쁨을 오늘밤 그 곳에서. 신선한 목련꽃 봉오리 가운데서 얻을 수 있을 거네..
최고의 규수를 최고 많이 좋아하게
너무나 가치 없는 이 손으로. 제가 만일 이 성전을 더럽히면 ....제 입술은 곧바로 얼굴 붉한 두 순례자 처럼 부드러운 키스로 거친 접촉 지우려는 고상한 죄 짖겠지요..
순례자님 경건함을 이렇게 공손하게 보여주는 이 손에게 너무 잘못하십니다...성자상도 순례자가 만져보는 손이 있고 맞붙힌 두 손은 순례자의 키스인데..
성자상도 순례자도 입술은 있잖아요?
예 순례자님 기도에 써야 하는 입술이지요..
그렇다면 성자여 입술로 손의 일을 합시다.. 기도를----허락해요 믿음이 절망되지 않도록....
성자상은 기도는 허락하나 움직이진 못해요...
그렇다면 기도하는 동안에 움직이지 말아요 (그녀에게 키스한다 )
이렇게 내 죄는 그대의 입술로 씻겼소...
그렇다면 내 입술로 죄가 옮겨 왔군요...
내 입술에서요??? 오 이 달콤한 범법 재촉..!!
내 죄를 돌려줘요. ( 그녀에게 다시 키스한다 )
키스를 배웠군요..
님 향한 애인 마음 책 덮은 학생 같고....
님 떠난 애인 마음.. 우울한 등굣길 같구나...
03-17
도를 도라고 언어화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삶의 행위의 인연을 따르는 것이요... 우리 삶의 자취를 기탁하는 데서 생겨나는 일이다.
어떤 물체를 이름 지울수 있다는 것은 그 형태의 비유이요.. 그 호칭의 편리함 때문이다...
그러나 상도를 가지고 말한다면. 리..가 이미 행위와 자취 그 이전에 단절되는 것이다.(따라서 언어로써 접근할 수 없게된다 ) 마찬가지로 상명...이라 하는 것도 그 존재의 의미가 형체나 물체의 드러남 그 이정 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상도. .라는것은 지극한 것이며 존재의 궁극이다...그것은 언어로써 미칠 바가 아니다...마찬가지로 상명이라 하는 것도 그 이름이 스스로 그러한데서 나오는 것이니 언어로써 미칠 바가 아니다..
만약 도를 도라고 이름지을수 있다면 구곳은 행위와 흔적에 가차한 벙편이니 본시 가명지명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왕래무궁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인이나 바보나 다 같이 말미암을 수 있고...만고에 오래오래 지속되어 폐...할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노자가 말하고 있는 상도... 인 것이다..
03-19
약강 오보격 무운 시..
세상이여..오 세상이여....!!
기묘한 내 변천이 얄밉지만 않아도 ....
아무도 늙을 사람 없으리라.......
03-24
연비어천..
어약우연...
03-26
귀는 모두에게...입은 소수에게만 열고...
모든 의견을 수용하되 판단은 보류해라...
지갑의 두께만큼 비싼 옷을 사 입되 요란하지 않게..고급으로 야하지 않게...
왜냐면 복장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수가 많아...
돈은 꾸지도말고 빌려주지도 마라...빚 때문에 자주 돈과 친구를 함께 잃고..또한 돈을 빌리면 절약심이 무디어진다...
무엇보다 네 자신에 진실되거라..
그러면 밤이 낮을 따르듯 남에게 거짓 될 수 없는 법이란다..
피가 끓을 때면 영혼이 얼마나 아낌없이 혀에게 맹세를 빌려주는지...
그 맹세란 놈은 겉옷과는 색깔이 다른 중매쟁이일 뿐만 아니라..
불경한 청탁을 애원하는 자이며
더 잘 속이기 위해 성스럽고 경건한 뚜쟁이처럼 속삭인단다..
그의 결점을 교묘히 내 비쳐...
그게 마치 방종의 얼룩..
불같은 마음이 터트리는 섬광이며...
거친 혈기에 흔히 있는 야수성처럼 보이게 만들라고..
Wine mariage..마리아주
와인이 주냐.. 음식이 주냐..
색깔을 맞춰라..
유유 상종..
대조의 법칙...
03-27
Gnothi Seauton..
라틴어.. nosce te ipsum.
Nosce 는 단순 명령법으로 알아라.. 라는 뜻..
te. 2인칭 단수 대격으로 너를..
ipsum..강조대명사로써 남성 단수 주격
결심이란 기껏해야 기억력의 노예일 뿐...
태어날땐 맹렬하나 그 힘이란 미약하오..
그 열매가 시퍼럴땐 나무위에 달렸지만...
익게 되면 그냥 둬도 떨어지는 법이라오.
우리들이 자신에게 빚진 것을 잊어버려..
못 갚는 건 정말이지 피할수가 없는 거요..
03-28
난 그를 대단한 물건으로 ..또 그의 품질은 참으로 희귀하다고 간주하므로..
참된 언어로 그를 표현하자면...
그와 유사한 사람은 그의 거울이오..
그의 뒤를 밟을 자는 그의 그림자밖에 아무것도 없소이다....
03-29
걸림 없는 내 자유를 속박하는 일 따위는 바닷속 보물을 다 준대도 하지 않을 거시여. ^^
04-01
이색사인자
색쇠이애이
이색사타인
능득기시로...여불위..
군하공어봉
봉봉군하남식십만호
군하친어봉
호칭중부...
기여가속사처촉.
04-02
반계수조..
평이근인..
불부무이위인..불시무이합친..
육도..
동천하지리자...즉득천하
천천하지리자...즉실천하
得人之道
莫如利之.
득인지도
막여리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으로.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것보다 나은 것은 없다... ...관자 오보편.
四維사유
禮 ...義...濂...恥
<관자> ‘목민’편은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 관리를, 그중 ‘사순四順’편은 인심향배에서부터 국가운영에 관한 방법을 논술하고 있다. 관자는 정권의 성패는 ‘인심의 순종과 거역(順逆)’에 달려있어 정령政令을 민심에 순응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령이 문란해지는 것은 민심을 거역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관자는 이어 백성의 ‘사욕四慾’과 ‘사오四惡’을 열거하면서 군주가 ‘사욕’을 챙겨주면 백성과 친하게 되고, ‘사오’를 행하면 배반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사순’을 따를 것을 주장했다.
이른바 백성이 싫어하는 네 가지 ‘사오’는, 즉 근심과 고생을 싫어하는 것(惡憂勞), 가난과 천함을 싫어하는 것(惡貧賤), 위험에 빠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惡危墜), 후사가 끊기는 것을 싫어하는 것(惡滅絶) 등이다. 인성분석에 매우 투철했던 관자는 백성들이 우환이나 고통, 빈곤과 천함, 위험과 재난, 가족멸절 등을 싫어하고, ‘안락하고 즐기는 것’ ‘부귀’ ‘안전’ ‘생육’ 등을 바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관자는 백성을 다스리는(牧民) 법은 ‘사순’에 있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군주는 백성들의 이 네 가지 바람에 순응해 백성들을 안락하고 즐겁게, 부유하고 귀하게, 안정적 생존과 생육번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백성들의 네 가지 욕구를 만족시키게 되면 소원했던 사람도 스스로 친근해 돌아온다. 만약에 백성들을 ‘사오’에 빠뜨리면 친했던 사람도 배반해 멀리 달아나 버린다. 관자의 사상은 당대에 큰 깨우침을 주었다. 오늘날 관리자는 구성원들이 어떤 것을 싫어하고 어떤 것을 바라는지를 파악해 인심을 따르는 기초를 다지면 좋은 관리 기제를 형성해 갈 수 있다.
政之所興在順民心, 政之所廢在逆民心. 民惡憂勞, 我佚樂之; 民惡貧賤, 我富貴之; 民惡危墜, 我存安之; 民惡滅絶, 我生育之. …… 故從其四欲, 則遠自親; 行其四惡, 則近者叛之. 故知予之爲取者, 政之寶也.
정치가 흥하는 것은 민심을 따르는 데 있고, 정치가 피폐해지는 것은 민심을 거스르는 데 있다. 백성은 근심과 노고를 싫어하므로 군주는 그들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줘야 한다. 백성은 가난하고 천한 것을 싫어하므로 군주는 그들을 부유하고 귀하게 해줘야 한다. 백성은 위험에 빠지는 것을 싫어하므로 군주는 그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해줘야 한다. 백성은 후사가 끊기는 것을 싫어하므로 군주는 그들이 잘 살도록 해줘야 한다. …… 그러므로 백성이 원하는 네 가지 욕망을 채워주면 멀었던 사람도 저절로 가까워진다. 백성이 싫어하는 네 가지를 실행하면 가까웠던 사람도 배반한다. 그러므로 백성에게 주는 것이 도리어 받는 것임을 아는 것이 정치의 보배다.
牧民篇(四順)(1-3)
政之所興 在順民心 政之所廢 在逆民心
정 지 소 흥 재 순 민 심 정 지 소 폐 재 역 민 심
정치가 흥하는 것은 민심을 따르는 데 있고
정치가 피폐해지는 것은 민심을 거스르는 데 있다.
民惡憂勞 我佚樂之
민 오 우 로 아 일 낙 지
백성은 근심과 노고를 싫어하므로
군주는 그들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 주어야 한다.
民惡貧賤 我富貴之
민 오 빈 천 아 부 귀 지
백성은 가난하고 천한 것을 싫어하므로
군주는 그들을 부유하고 귀하게 해주어야 한다.
民惡危墜 我存安之
민 오 위 추 아 존 안 지
백성은 위험에 빠지는 것을 싫어하므로
군주는 그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해 주어야 한다
民惡滅絶 我生育之
민 오 멸 절 아 생 육 지
백성은 후사가 끊기는 것을 싫어하므로
군주는 그들이 잘 살도록 해 주어야 한다.
能佚樂之 則民爲之憂勞
능 일 락 지 즉 민 위 지 우 로
백성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면
백성은 군주를 위하여 근심과 노고도 감수한다.
能富貴之 則民爲之貧賤
능 부 귀 지 즉 민 위 지 빈 천
백성을 부유하고 귀하게 해주면
백성은 군주를 위하여 가난과 천함도 감수한다.
能存安之 則民爲之危墜
능 지 안 지 즉 민 위 지 위 추
백성은 보호하고 안전하게 해 주면
백성은 군주를 위하여 위험에 빠지는 것도 감수한다.
能生育之 則民爲之滅絶
능 생 육 지 즉 민 위 지 멸 절
백성을 잘 살도록 해 주면
백성은 군주를 위해 생명을 희생하는 것도 감수한다.
故刑罰不足以畏其意 殺戮不足以服其心
고 형 벌 부 족 이 외 기 의 살 육 부 족 이 복 기 심
그러므로 형벌은 백성이 두려워하도록 하기에 부족하고
죽이는 것은 백성의 마음을 복종시키기에 부족하다.
故刑罰繁而意不恐 則令不行矣
고 형 벌 번 이 의 불 공 즉 령 불 행 의
그러므로 형벌이 많아도 백성의 뜻이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법령이 시작되지 않는다.
殺戮衆而心不服 則上位危矣
살 륙 중 이 심 불 복 즉 상 위 위 의
많은 사람을 죽여도 백성이 마음으로 복종하지 않으면
군주의 자리는 위태롭다.
故從其四欲 則遠者自親
고 종 기 사 욕 즉 원 자 자 친
그러므로 백성이 원하는 네 가지 욕망을 따르면
먼 곳의 사람도 절로 다가와 친해지고,
行其四惡 則近者叛之
행 기 사 오 즉 근 자 반 지
반대로 백성이 싫어하는 네 가지 혐오를 행하면
가까웠던 사람도 배반하게 된다.
故知 予之爲取者 政之寶也
고 지 여 지 위 취 자 정 지 보 야
그러므로 알아야 할 것은
주는 것이 곧 얻는 것임을 아는 것이 다스림의 요체이다
제 1편 경언(經言)
▶제 1장 牧民篇(國頌 : 나라를 다스리는 법)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사상가·정치가인 관중(管仲:?~BC 645)이 지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그 내용으로 보아 제나라의 국민적 영웅으로 칭송되던 현상(賢相) 관중의 업적을 중심으로 하여
후대의 사람들이 썼고, 전국시대에서 한대(漢代)에 걸쳐서 성립된 것으로 여겨진다.
전한(前漢)의 학자 유향(劉向)의 머리말에는 86편이라고 되어 있는데,
현재 보존되어 있는 것에는 10편과 1도(圖)가 빠져 있다.
내용은 법가적(法家的) 색채가 농후하고, 때로는 도가적(道家的)인 요소가 섞여 있기 때문에
《한서(漢書)》에서는 도가(道家)에, 《수서(隋書)》에서는 법가(法家)에 넣고 있다.
정치의 요체(要諦)는 백성을 부유하게 하고, 백성을 가르치며,
신명(神明)을 공경하도록 하는 세 가지 일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백성을 부유하게 하는 일이 으뜸이라고 하였다.
목민(牧民)이란 백성...
得人之道
莫如利之
四維사유
禮 ...義...濂...恥
四順..
政之所興 在順民心
政之所廢 在逆民心
民惡憂勞 我佚樂之
民惡貧賤 我富貴之
民惡危墜 我存安之
民惡滅絶 我生育之
能佚樂之 則民爲之憂勞
能富貴之 則民爲之貧賤
能存安之 則民爲之危墜
能生育之 則民爲之滅絶
故
刑罰不足以畏其意
殺戮不足以服其心
故
刑罰繁而意不恐則令不行矣
殺戮衆而心不服則上位危矣
故
從其四欲則遠者自親
行其四惡則近者叛之
故知 予之爲取者 政之寶也
微管仲
吾其被髮左衽矣
弦高犒師 현고호사
陶朱事業..도주사업
子貢生涯..자공생애
經商不讓陶朱富
경상불양도주부
貨殖當推子貢賢
화식당추자공현
사업을 하려면 도주공 범려의 억만금 부라도 마다하지 않되..자공의 현명함을 본받으라..
鴟夷子皮..치이자피
오자서가 자살하면서 오왕 부차를 저주하자.
오자서를 가죽주머니에 싸서 전당강에 내다 버리게 했는데...여기에서 유래..
三聚三散 (삼취삼산)
范蠡범려..
臥薪嘗膽 와신상담
三聚三散 삼취삼산
果若人言.
狡兎死良狗烹
교토사량구팽..
飛鳥盡良弓藏
비조진영궁장..
토사구팽..
조진궁장..
04-03
厚德 후덕
貨食列傳 화식열전
司馬遷 사마천..
倉廩實而知禮節
창름실이지예절
衣食足則知榮辱
의식족즉지영욕..
창고가 차야 예절을 알고.
입고 먹는 것이 풍족해야 영예와 치욕을 안다
以末致財 이말치재
用本守之 용본수지
以武一切 이무일체
用文持之 용문지지
상업을 하여 재물을 얻고 농업에 힘써 재산을 지켰다.
강력한 무의 방법으로 모든것을 얻었고 문의 방법으로 그것을 지켰다..
必知富之事然後能富 필지부지사연후능부
치부의 요령을 반드시 알아야만 부유해질 수 있다.
관자 制分 편..
見利思義.견리사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생각하라..
厥初生民 결초생민
食貨惟先 식화유선
인류 최초의 생존은 먹고 쓰는 것이 우선이다..
多斂之國則財必削
다렴지국 즉재필삭
세금을 많이 거두는 나라는 재정이 줄고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 .
利不外泄 이불외설
則民用給矣 즉민용급의
재물과 이익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으면 백성의 생활이 여유로워진다 鹽鐵論 염철론 力耕역경
利爲害本而福爲禍先이위해본이복위화선..
이익은 손해의 근본이고 화는 복에 앞서는 것이다.
衣食美則驕心生
의식미즉교심생
驕心生則邪僻而動棄理 교심생즉사벽이동기리.
입고 먹는 것이 좋아지면 교만한 마음이 생긴다. 교만한 마음이 생기면 행동이 사악해지고 도리를 내다 버린다.. 한비자..해로편
04-07
莊子
齊物論 제물론ㅠ..
聲賦 성부...
.
忘我之境 망아지경
天籟賦 천뢰부
大知閑閑 대지한한
小知閒閒 소지간간
大言炎炎 대지염염
小言詹詹 소지첨첨
其寐也魂交
기매야혼교
其覺也形開
기각야형개
與接爲構여접위구
日以心鬪 일이심투
縵者 만자..
窖者 교자
密者 밀자
小恐惴惴 소공췌췌
大恐縵縵 대공만만
其發若機栝
기발약기괄
其司是非之謂也
기사시비지위야
其留如詛盟
기류여저맹
其守勝之謂也
기수승지위야
其殺若秋冬
기살약추동
.....
喜怒哀樂 희노애락
慮嘆變慹 여탄변집
姚佚啓態 요일계태
樂出虛 락출허
蒸成菌 증성균
日夜相代乎前
일야상대호전
而莫知其所萌
이막지기소맹
...
其形化 기형화
其心與之然 기심여지연
可不謂大哀乎
가불위대애호...
道惡乎隱而有眞僞
도악호은이유진위
言惡乎隱而有是非
도악호은이유시비
道惡乎往而不存
도악호은왕이부존
言惡乎存而不可
언악호존이불가
道隱於小成
도은어소성
言隱於榮華
언은어영화
故有儒墨之是非
고유유묵지시비
以是其所 非而非其
所是 이시기소비이비기소시
欲是其所 非而非其
所是 욕시기소비이비기소시
則莫若以明칙막약이명...
兩行 양행...
物无非彼 물무비피
物无非是 물무비시
自彼則不見 자피칙불견
自是則知之 자시칙지지
故曰彼出於是
고왈피출어시
是亦因彼 시역인피
彼是方生之說也
피시방생지설야
雖然 수연
方生方死 방생방사
方死方生 방사방생
方可方不可
방가방불가
是亦彼也 시역피야
彼亦是也 피역시야
彼亦一是非
피역일시비
此亦一是非 차역일시비
果且有彼是乎哉 과차유피시호재
果且无彼是乎哉 과차무피시호재
彼是莫得其優 피시막득기우
謂之道樞 위지도추
樞始得其環中
추시득기환중
以應无窮 이응무궁
是亦一无窮 시역일무궁
非亦一无窮也
비역일무궁야
故曰莫若以明
고왈막약이명
노자
大方無隅 대방무우
大器晩成 대기만성
大音希聲 대음희성
大象無形 대상무형
三十軸共一轂
삼심축공일곡
04-08
값싼 행복과 숭고한 고뇌중 무엇이 더 나을까??
과연 무엇이 더 낫겠는가???
04-09
李白 이백
春夜宴桃李園序
춘야연도리원서...
허늘과 땅은 만물이 잠시 쉬어가는 여관이며. 빛과 어둠은 영원한 시간을 흐르는 과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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