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둔주봉 ~~

2011.05-13 금요일 밤,,,

간만에 서울을 간다...

바람도 불고 꾸물꾸물하니 낮부터 꼬신다...

하여 절골의 <산사이야기>라는 집에서 막걸리를 달리다..

구시경 나와 버스를 타고 올라와 들어가 아그들 보고 잔다...

생생체험이 있다는데...

 

아침에 일어나 만난 화단의 어느 아이.. <서양매발톱 >

 

언능 한두장만 담고 버스 타러 간다...

잘못 탔나...강남역까지만 가길레

걍 내려 걸어오른다..역사미로.. ㅎㅎ

 

ㅎㅎ.. 간만의 다른 이들과의 산행이라.. 흐뭇하다..

간만에 만난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형님께서는 또 선물을 주신다. 황공하옵게도..만나자마자..

항상 후덕한 미소를 머금은 엄마같은 별언니..

그옆에 처음 뵙는 쏘연냥.. 그 후배분들..

그리고 나중에 오신 따스함님이랑 아들..

 

약 세시간 가량을 차에 앉아 잇으려니 좀이 쑤신다..

몇발자국만 걸으면 산인 강원도가

신이 내린 땅 축복의 땅임을 새삼.. ㅎㅎ

어찌어찌 하여 충북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소재의 안남초등학교에 도착한다.

 

다른 사람들 차에 내려 스트레칭 하는 사이에

사진 찍어주는 것처럼 위장하며.. 담은 흰민들레와 벌님.. ㅎㅎ

 

철쭉밭에 호랑나비..

<사향제비나비>...

등을 담고 오른다...

다른 이들은 몸 푸느라 ... ㅎㅎ

 

<큰개불알풀> ..

 

<애기똥풀>

 

<둥글레>..

은방울 꽃이라고 ...온능 담으라 하시던데...

사실 <은방울과> 라 그런지 비슷하다...

<쇠별꽃 >..

 

<참싸리나무>

 

 < 넓은잎 각시붓꽃 >

등을 담으며 오른다 .

 

<둔주봉 정상>..

 

 

 

요리저리

고기, 쪼오기 등을 둘러보고

 

배가 고프니

그늘에 앉아 점심을..

 

우하하하.. 별언니 멋져분 거야 이미 알지만 ..

다른 님들 무지무지 싸 오셨다..

 

형님의 금빛 창연한 맥주...등등을

다 먹고 나니 무지 배부르다.. ㅎㅎ

<쏘연>양의 요리..

그리고 김밥.. 과일.. 그리고 그리고 ...

 

아 그리고 보니

스노우맨님이랑 우먼님을 휴게소에서 처음 만나 인사 했었지...

멋진 부부.. 순창산이라 그런지 정감이.... ^*^

 

 

 

 

 

여러분들의 손이

왔다리 갔다리 하신다...

요오것들을 다 먹어 버렸다.. ㅎ

 

 

 

 

 

모다 먹어치우고 내려온다..

내려오면서

별언니의 쮸쮸바... 흐흐

두말 하믄 잔소리,, ㅋㅋ

 

 

 

 

 

기념샷으로 한방만 남기놓고.... ㅎㅎ

 

 

 

 

 

<애기세줄나비>

 

<애기똥풀>

 

 

 

<모시나비> .... <지칭개>에 앉아 있는

 

<사슴풍뎅이>

 

이름까묵은 나방까지 담는다.. ㅎㅎ

 

 

대청댐을 따라 걷다가 저멀리 바라보니

낯익은 아이가 날아온다...<왜가리> ㅎㅎ

황지천에서 따라왔나.. ㅎㅎ 기특한지고,,, ㅎㅎ

 

 

점점 뒤로 밀리더니 이제

내 후미에는 한명도 없지 싶다.. ㅎㅎ

 

<바위채송화>

개꽃아재비에 앉아 있는 작은주홍부전나비 .. ㅎㅎ

 

 

<뿔나비> 등을 담고..

 

 

 

<지칭개>에 앉은 작은주홍부전나비 ..

 

 

 

완여ㄴ한 봄이라

가을날 추수를 위하여

농부님의 손길은 분주하시기만..

 

 

 

보리밭 ..에 바람이 인다..

 

 

 

밀밭...

 

 

 

 

결국 제일 늦게 도착하였으나 생생체험 프로그램 진행중이다..

일단 푸석거리는 얼굴등을 정리하려 한다... ㅎㅎ

용무도 보고.. ㅎㅎ

 

일단 일행들을 만낫으니

세면과 용무를 위하야 면사무소 화장실로.. ㅎㅎ

면사무소 앞 화단에 부채붓꽃을 담고..

 

 

 

다시 돌아와

앉았는데.. ㅎㅎ

김재희라는 가수가 나와..노래를 하려한다.. ㅎㅎ

제목은 <사랑할수록....> ㅎㅎ

내 18번인데 ㅋㅋ.. 나보다 조금 못하는 거 같다... ㅎㅎ

그래도 기념 샷.... ㅎㅎ

 

 

 

안남초등학교 교정의 느티나무 아래에서

음악제를 한뒤.. 주변을 둘러본다,,,

 

그리고 돌아간다...

요즘 이곳은 <정지용>님을 기리는 ,지용제가 한창인 모양..

하여 정지용님의 생가등을 방문하려 간다..